작성일
2025.09.02
수정일
2025.09.02
작성자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관리자
조회수
2

부산대·부경대, ‘바이오-헬스케어 메카트로닉스공학’ 공동학위 대학원 신설

 

석·박사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부산 헬스케어 특성화 전략 맞물려 시너지

부산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 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메카트로닉스공학 융합전공'을 신설해 관련 분야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일 전했다.

 

 

두 대학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부산대 인덕관 102호에서 선발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메카트로닉스공학'은 다양한 공학 기술과 AI 기반 분석 기법을 융합해 개인의 몸 상태를 정밀 진단·분석하고, 질병의 조기 징후까지 예측할 수 있는 첨단 미래 분야다.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의료기술 혁신을 이끌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세계적으로도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융합형 교육과정이 주목받고 있으며, 하버드 메디컬스쿨과 MIT 공대가 공동 운영하는 대학원 과정이 대표적 사례다. 부산 역시 고령화·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헬스케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이번 양교 협력이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에서는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 대학원과 정보의생명공학 의생명융합전공 대학원이, 부경대에서는 4차 산업융합 바이오닉스공학 대학원이 참여한다. 대학원생들은 세 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목을 집중 수강할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과 영어강의 운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나선다.

 

 

또 학생들은 부산대와 부경대의 지도교수를 동시에 두고 두 실험실을 오가며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구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 시에는 두 대학 총장이 함께 인증하는 학위가 수여되며, 원소속 전공과 융합과정 명칭이 모두 기재된다.

 

 

공동학위 과정을 기획한 부산대 김광석 교수와 정상화 교수, 부경대 이병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을 대표하는 미래 신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와 국립부경대가 공동학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9021014296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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